28일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기술적 반등이라 해도 1700선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7월 중 형성됐던 코스피 1500포인트는 150달러에 달하던 유가와 패니매 및 프레디맥 부도위험, 글로벌 경제 침체 위험에서 지지력을 보여줬던 지수"라며 "추가적인 악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중기적인 저점"이라고 판단했다.

유가 등 악재의 강도가 이전보다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지수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게다가 기술적으로도 증시가 8주만에 주간기준으로 상승하면서 저점통과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 지수회복 기간 동안 낙폭대비 상승률이 낮고 ▲ 외국인투자자의 매도규모가 크고 ▲ 투신권의 시장대비 보유비중이 낮은, 3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업종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는데, 해당 업종으로 철강금속과 통신서비스, 은행업종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