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2분기 실적 부진 이미 반영..싸다-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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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4일 아이디스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매수 추천했다. 단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4000원(23일 종가 1만5150원)으로 낮췄다. 아이디스는 DVR(디지털 보안감시 장비) 전문 업체다.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아이디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선진시장 경기 둔화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0%, 13%씩 감소한 178억원과 48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2분기 실적 부진 영향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2개월동안 아이디스 주가는 고점 대비 33%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에 불과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또 하반기 추세적인 실적 악화를 우려할 수 있으나, 아이디스의 과거 실적은 경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고, 위기 대처와 수익성 보존 능력을 입증했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9%, 12% 증가한 194억원, 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새로운 사업 전략으로 미국 소매 시장에서 로엔드(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군 중 기능이 낮거나 가격이 저렴한 제품) 제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어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아이디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선진시장 경기 둔화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0%, 13%씩 감소한 178억원과 48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2분기 실적 부진 영향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2개월동안 아이디스 주가는 고점 대비 33%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에 불과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또 하반기 추세적인 실적 악화를 우려할 수 있으나, 아이디스의 과거 실적은 경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고, 위기 대처와 수익성 보존 능력을 입증했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9%, 12% 증가한 194억원, 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새로운 사업 전략으로 미국 소매 시장에서 로엔드(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군 중 기능이 낮거나 가격이 저렴한 제품) 제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어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