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시원한 2Q "장기적 안목으로 봐야"-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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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3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방산업의 장기 호조속에 수주와 외형 성장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기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불안한 시장상황을 고려해 11만1000원으로 10% 하향조정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2008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한 1조3531억원, 영업이익은 101.1% 증가
한 1394억원, 순이익은 38.2% 감소한 7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3%로 전년 동기 대비 2.9%p 증가, 전분기 대비 6.0%p 증가했다"며 "이는 대우증권과 시장 컨센서스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발전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산업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전 사업부문은 양호한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두산중공업은 연초에 2008년 수주 계획을 8조2000억원으로 발표한 바 있다. 1분기 실적 발표시 8조9000억원으로 수주 목표를 상향 조정했고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시 9조5000억원으로 수주목표를 올려잡았다. 발전설비 부문에서 6조1000억원(기존 목표 5조6000억원), 주단 부문에서 6조2000억원(기존 목표 5조9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산업설비 부문과 건설 부문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2008년 목표 매출액을 5조6647억원에서 5조757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영업이익은 4138억원에서 4514억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2008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한 1조3531억원, 영업이익은 101.1% 증가
한 1394억원, 순이익은 38.2% 감소한 7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3%로 전년 동기 대비 2.9%p 증가, 전분기 대비 6.0%p 증가했다"며 "이는 대우증권과 시장 컨센서스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발전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산업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전 사업부문은 양호한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두산중공업은 연초에 2008년 수주 계획을 8조2000억원으로 발표한 바 있다. 1분기 실적 발표시 8조9000억원으로 수주 목표를 상향 조정했고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시 9조5000억원으로 수주목표를 올려잡았다. 발전설비 부문에서 6조1000억원(기존 목표 5조6000억원), 주단 부문에서 6조2000억원(기존 목표 5조9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산업설비 부문과 건설 부문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2008년 목표 매출액을 5조6647억원에서 5조757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영업이익은 4138억원에서 4514억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