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인치 PDP TV수요 4년후 3분의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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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패널을 독점 생산하고 있는 32인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 수요가 4년 후 현재의 3분의 1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23일 32인치 PDP TV 수요가 올해 183만대를 정점으로 2009년 166만대,2010년 112만대,2012년 56만대 등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LCD TV가 소형 PDP TV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32인치 패널을 10여개 중국 TV 제조업체와 대만 비지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이 회사가 생산한 32인치 패널은 전체 패널의 43%인 53만7600개였다. 전체 PDP 패널 매출에서 32인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선이다.
LG전자 관계자는 "32인치 PDP TV 시장이 축소될 조짐이 보이면 중대형 사이즈의 PDP 패널 위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라며 "중대형 PDP 패널의 수요 증가분이 32인치 패널 감소분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23일 32인치 PDP TV 수요가 올해 183만대를 정점으로 2009년 166만대,2010년 112만대,2012년 56만대 등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LCD TV가 소형 PDP TV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32인치 패널을 10여개 중국 TV 제조업체와 대만 비지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이 회사가 생산한 32인치 패널은 전체 패널의 43%인 53만7600개였다. 전체 PDP 패널 매출에서 32인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선이다.
LG전자 관계자는 "32인치 PDP TV 시장이 축소될 조짐이 보이면 중대형 사이즈의 PDP 패널 위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라며 "중대형 PDP 패널의 수요 증가분이 32인치 패널 감소분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