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발전하기 위해 리스크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한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자기자본 투자 즉 레버리지 비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입니다. (레버리지 비율 비교) 해외 국내 UBS 98% 우리투자 6.7% 도이치뱅크 64% 한국투자 5.3% 베어스턴스 33% 대우증권 4.9% 모간스탠리 32% 삼성증권 4.1% UBS 등은 90%가 넘고, 도이치뱅크, 모건스탠리 등도 상당히 높은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는 5~6% 내외입니다. 이 내용은 동전의 양면 같아서 위험 부담은 적지만 주식중개업무 등 국내 증권사가 후진적인 영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내포합니다. 오우택 전무 한국투자증권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발전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합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증권, RAPM 평가 방식 도입) 연공서열이나 단순 성과평가에 의한 성과급 지급 등에서 벗어나 위험도를 감안한 투자 수익 산출을 통해 정량적인 평가를 실시합니다. 오우택 전무 한국투자증권 국내 대부분의 증권사들도 리스크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대수) 격변하는 글로벌 금융 전쟁시대에서 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다각도의 방법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