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식 액면가를 분할한 회사가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22일 6월 말까지 액면가를 변경한 상장사는 58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의 26개에 비해 123% 증가한 것이다.

반면 액면 병합을 실시한 회사는 5개에서 2개로 줄었다. 액면 변경을 한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이 35개사로 작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09% 늘어난 23개사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