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악화되는 경영환경을 지적하며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면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남보다 먼저 혁신적인 제품을 선점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와의 협력이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면서 하도급 공정거래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악화되는 경영환경을 지적하며 과거의 성공에 연연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현 상황을 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S1)(인터뷰)(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04:03:04~20 "전자산업은 성장성이 둔화되는 가운데 업체별 경쟁이 치열하면서 그 결과 가격인하와 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에다 치열해지는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협력업체들의 기술경쟁력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가야 한다며 초일류기업으로 동반 성장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S2)(인터뷰)(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04:05:12~31 "이같은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협력회사와의 혁신과 신뢰를 모색하고 긴밀한 협조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지난 5월 조직개편에서 '상생협력실'을 신설했던 삼성전자는 협력업체의 초일류기업 도약을 돕기 위해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습니다. (CG1)(공정거래 3대 가이드라인) -원자재,환율 반영한 하도급 대금 산정 -투명한 협력업체 선정,운용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협력업체 선정에서부터 계약체결과 사후관리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S3)(인터뷰)(이세용 삼성전자 협성회장) 04:16:25~40 "체결된 협약은 환율, 원가에 대해서도 삼성전자와 협력업체가 상생하기로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S4)(영상취재 채상우 영상편집 이대수) 취임 2개월만에 현 상황이 위기라며 협력업체와의 밀착경영을 선언한 이윤우 부회장의 다음 카드는 무엇일지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