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서 수익률 하락으로 탈락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경스타워즈'는 수익률이 -25% 이하로 떨어질 경우 대회에서 자동 탈락하게 된다.

장대규 굿모닝신한증권 일산지점 과장은 18일 보유중이던 쿠스코엘비이가 3.78% 하락한 6880원에 거래를 마침에 따라 총 누적수익률이 -25% 밑으로 떨어졌다. 장 과장은 이 종목 하나로만 2000만원 가량 손해를 봤다.

지난 2일 나성은 교보증권 신촌 지점장에 이어 이날 장 과장이 탈락함에 따라 이달 들어서만 2명의 탈락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탈락자는 지난 3월 탈락한 류지훈 대신증권 도곡동지점 차장 등 총 3명으로 늘었고, 참가자는 7명으로 줄게 됐다.

한편, 누적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은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 차장은 전일 사들인 대신증권 3400주와 성원건설 1600주로 각각 1.8%와 1%의 수익을 냈다.

한진해운 500주, 신한지주 100주, LG전자 10주, 미래에셋증권 100주, 하이닉스 500주, 대우조선해양 300주, 삼성중공업 200주 등을 매입해 보유종목에 추가했다.

이 차장은 지금까지 누적수익률 64.20%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