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000210) - 상반기 실적안정성 유지, 원가부담은 2009년부터 시작될 전망...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국내플랜트를 제외한 전사업부분 원가율 안정, 지분법평가이익의 축소는 부담: ▶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1조 5,237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359억원, 세전이익은 6% 증가한 1,565억원. 당사 연간 추정실적대비 상반기 달성률은 매출액 48%, 영업이익 47%, 세전이익 39%. 지분법평가이익의 축소로 인해 세전이익의 달성률이 저조했으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건설사 평균달성률 44%대비 우수. ▶ 실적특징은 ① 해외플랜트 매출액의 성장견인: 2분기 해외플랜트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한 1,273억원임. 해외매출액 기여도는 1분기 11%에서 2분기 21%로 급증. 사우디·쿠웨이트의 활발한 기성인식으로 해외사업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 ② 전사업부분 안정적인 원가관리: 2분기 사업부분별 공사이익은 토목 17.7%, 건축 15.5%, 해외 16.6%임.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토목사업은 에스컬레이션 조항의 적절한 반영, 건축사업은 안정적인 공사진행률 관리와 자재구입의 장기계약 전환, 구매경쟁력으로 원가안정을 도모. 해외사업은 외형증가와 쿠웨이트·필리핀 등지의 일회성 원가정산수익으로 이익 급증. ③ 영업외수지 부진: YNCC, 고려개발의 지분법평가이익이 예상을 하회했고, 이자비용이 증가. 이를 반영해 2008~2010E 평균수익을 13% 하향조정함. 보수적인 가정을 통한 기업가치 4.6조원, 중장기 관점의 매수는 유효한 시점: ▶ 동사의 적정기업가치를 4.6조원으로 평가함. 2009년부터 시작될 원가상승압력을 고려한 보수적인 수익추정과 미분양주택 증가, 주택규제완화대책의 시행시점 이연 등 투자환경 약화로 인한 목표 밸류에이션배수의 보수적 가정이 반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