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엔피가 새롭게 하이브리드차 관련주로 떠오르며 강세다. 다른 관련주들은 유가 급락과 함께 주가가 떨어져 대조를 이룬다.

1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동양이엔피는 2.93%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화콘덴서(-4.58%), 삼화전자(-5.25%), 성문전자(-2.55%), 뉴인텍(-3.08%) 등 기존 하이브리드차 관련주들은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은 동양이엔피에 대해 "하이브리드차 시장 확대 시 성장동력을 새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연구개발 단계로 매출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향후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동양이엔피는 AC(교류) 전원을 DC(직류)로 변환해 각종 전자제품을 구동시키는데 필요한 SMPS(전원공급장치) 제조회사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