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이 견조한 실적과 경기 침체기 투자대안이라는 평가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텍은 전날보다 3.17% 오른 7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코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8%, 90.6%씩 증가한 306억원과 54억원을 기록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게임기용 모니터 부문의 교체 주기 도래로 인한 출하량 증가세와 함께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 등 신규 사업군에서도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경기변화에 둔감한 카지노 산업을 전방산업으로 두고 있고, 성장 초기인 DID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에 경기 침체기의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