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예정 보도에도 불구하고 두사람의 소속사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한 언론에 따르면 "권상우와 손태영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으며 오는 9월 28일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올해 초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한 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으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두사람이 결혼 적령기에 만남을 이어오고 있어 결혼설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 권상우는 "35살 이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발언을 해 이 두사람의 결혼 시점도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언론들은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미 양가에서도 둘의 만남을 정식으로 허락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러한 열애와 결혼설 보도 이후 양측 소속사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는 말만 나오고 있는 상황.

손태영은 지난해 10월말 뮤직비디오 감독 겸 모델인 쿨케이와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결별을 선언했으며 올해 초 권상우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조만간 공식 입장을 취할 예정이다.

이들의 열애설에 전날 손태영 언니 손혜임-이루마 부부가 출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손태영과 권상우의 열애설로 이 두자매는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손태영은 지난해 10월 쿨케이와 1년여간의 만남을 정리하고 이별한 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실연의 아픔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미니홈피를 통한 만남과 이별이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돼 부담을 느껴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