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복 삼성물산 건설부문 유통시설팀장(55)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스카우트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 팀장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차 세계스카우트 총회 본회의 투표에서 최다 득표로 이사로 선출(16일)된 데 이어 17일 이사회에서 임기 3년의 부의장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