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임금인상 요구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2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고용상황과 임금체결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임금인상→물가상승→추가적인 임금인상 요구의 악순환(Wage-Price Spiral)이 반복되지 않도록 임금 안정추세의 유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부는 임금인상 자제를 유도키로하고 사업장별 임금교섭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생협력의 임금교섭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노사협력 선언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근로자의 날 포상,노사파트너십 재정지원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상반기 기준 협약 임금인상률이 상반기 5.1%로 전년 동기 4.8%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했다며 최근 연도별 추세를 볼 때 5% 내외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