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댄스소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두산베어스팀을 열렬히 응원하던 여성팬이 바로 '두산 댄스 소녀'.

이날 경기에서 7-7의 불꽃튀는 접전의 상황을 맞기도 했던 이때 섹시 댄스로 두산베어스를 응원하는 여성팬이 전광판 카메라에 잡혀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청바지에 민소매티를 입은 여자 관중은 응원봉을 양손에 쥔 채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웨이브를 선보이며 두산베어스를 응원했다. 이때문에 네티즌들과 두산베어스 팬들 사이에서는 '두산 댄스녀'로 불리고 있다.

이날 두산베어스는 SK와이번스와 경기에서 8-7로 승리를 이끌어 냈다.

두산베어스 팬들은 "이날 두산댄스녀 덕에 이겼다", "여성팬으로인해 야구장을 한껏 업시켰다", "두산댄스녀에게 평생 무료입장권을 줘야한다", "저렇게 열렬한 야구팬은 처음 봤다"며 승리를 기뻐했다.

두산 댄스 소녀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 알려지자 경기가 끝난 다음날에도 그녀의 섹시한 웨이브를 보기위해 큰 관심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