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를 통해 '깜빡깜빡'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줬던 추성훈이 이번엔 남자다운 매력을 과시했다.

최근 촬영을 마친 하이트맥주 CF '응원'편을 통해 추성훈은 "이기는 것만이 승부가 아니다. 깨끗하게 지는 것도 승부다"라며 승부에 연연해하지 않는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쉽을 당부했다. 추성훈만의 응원세레모니인 "한국팀 파이팅!"을 외치며 카메라를 향해 氣를 넣는 장면은 승부사로서의 추성훈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이번 CF에서는 추성훈과 동반 출연한 부산시청 유도팀 시절 선배의 발언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 촬영 도중 추성훈의 선배가 추성훈의 과거 모습을 적나라하게 폭로한 것. 추성훈이 CF촬영을 진행하며 스포츠맨으로서 노력의 중요성을 진지하게 피력하자, 이 선배는 "성훈이도 노력 안 했어요. 썬텐만 했어요"라고 말해 현장 스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도 미소로 웃기만 할 뿐 굳이 부인하지는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추성훈은 7월21일 드림5 대회에 원매치 경기로 출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