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주 브리핑] 코리아에스이 틈새시장의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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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 브리핑 오늘은 코리아에스이라는 회사인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다.
김의태기자 코리아에스이 오늘 첫거래를 시작했는데 출발 상황 어떤가?
오랜만에 상장첫날 급등하는 종목을 보는 거 같다.
코리아에스이의 시초가는 공모가 5천500원보다 높은 6천100원에 형성됐다.
이후 주가도 등락을 보이다 9시 20분 현재 9%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상공모가 6~7천원 보다 공모가가 낮게 책정돼 저평가 인식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코리아에스이는 최근 부진한 IPO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종 청약경쟁률이 2.65대 1을 기록해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리아에스이라는 회사 어떤 점이 강점인가?
한마디로 틈새시장의 강자라고 할 수 있다.
1995년 일본 SE사와 합작으로 설립된 회사.
이후 자체 연구소를 만들어 기술력을 높이는데 주력해 관련 특허만 12개를 취득했다.
코리아에스이는 토목용 특수건설자재 생산업체로 앵커와 타이케이블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앵커라는 것은 비탈면의 붕괴를 방지하는 제품이고 타이케이블은 항만이나 간척사업, 조선소 물막이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이 두제품의 매출비중이 지난해 각각 38%, 15%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190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44%, 33% 증가한 수치입니다.
최근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와 주력제품인 앵커의 수요증가가 아직까지는 높은 성장성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영업이익률은 보면 올해도 18%를 유지하는데다 차입금도 거의 없다는 점이 높이 평가될 수 있겠다.
코리아에스이의 약점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있겠나?
우선 상장후 유통가능 주식은 전체지분의 44%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상황이다.
구주주의 물량부담이라든가 초기 유통주식이 부족하지는 않을 거 같다.
초기 주사상승에 있어 큰 걸림돌을 없다는 얘기다.
공모가도 예상공모가 6,7천원선보다 낮은 5천500원으로 결정돼 그다지 높은 프리미엄을 받지 않았다.
가장 큰 약점은 주력제품의 시장규모가 적다는 점이다. 때문에 시장확대에 한계가 있어 몸집불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이 최근 아시아권 개발도상국가의 토목공사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지만 얼마나 국내건설사들과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원자재물가 급등으로 마진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는데 앞으로 원가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김의태였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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