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가 9.1%를 넘어 6개월만에 최고 수준에 달했습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3년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주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 7.73~9.13%를 기록하고 있고, 하나은행도 연 8.36~9.06%로 최고 금리가 9%를 돌파했습니다. SC제일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연 8.26%로 지난주에 비해 0.13%포인트 올랐고, 우리은행은 연 8.76~8.86%, 외환은행은 연 7.81~8.5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 주택대출 가운데 90% 이상을 차지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최고 금리 기준으로 다시 연 8%대를 웃돌았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