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이효리 의상 컨셉 표절이라고?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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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후속곡 활동을 시작한 길건에 대한 의상 컨셉트가 표절 시비에 휘말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3집 앨범 '태양의 나라' 의상 컨셉트는 원주민을 연상케하는 히피패션이 아닌 호피무늬의 패션 아이콘을 컨셉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더걸스의 'So Hot' 앨범자켓에서 길건이 선보이려 했던 컨셉트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
결국 길건은 앨범 발표 3일을 앞두고 의상 컨셉트를 바꿔야 했다.
더욱이 최근 이효리 3집 앨범 자켓에서 선보였던 비키니룩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은 길건이 표절했다는 글을 볼 때마다 소속사측에서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길건이 입고 촬영했던 비키니룩은 지난 5월초 뮤직비디오 촬영 때 후속곡 활동을 염두하고 서브로 촬영했던 컨셉트 중의 일부분이며, 여름 시즌과 후속곡 활동에 맞춰 공개한 사진을 표절로 몰아가는 점에 대해서 아쉬움을 토로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소속사 측은 "네티즌들의 무조건적으로 표절로 몰아가는 것보다 선의의 경쟁 상대로 양쪽 모두에게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랄 뿐이다"라며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길건은 '와인 x3'를 후속곡으로 결정, 활동에 나서며 이효리 역시 오는 18일 3집 'It’s Hyorish'로 전격 컴백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