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골프채등 수하물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관세청은 홍콩등 호화 쇼핑이 많은 지역이나 중국과 태국등 밀수,우범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모든 여행자를 대상으로 휴대폰 전량 개장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호화사치품 과다 반입자는 중점 검사 대상자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골프채를 자주 갖고 나가는 사람은 반입 골프채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면세점에서 고액 물품을 구입한 사람 역시 항공기 도착 전에 여객 명부를 입수해 반입 물품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