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고래를 찾아라.'

제주 중문골프장은 21일부터 9월 말까지 '골프치고,고래보고' 이벤트를 벌인다. 중문CC 해안코스 14번과 15번 홀의 '골프치고 고래보고' 코너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앞바다의 고래를 찾은 뒤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중문CC 무료 이용권, 호텔 숙박권 등을 선물한다. 또 19일까지 홈페이지(//jungmungolf.visitkorea.or.kr)를 통해 무료 라운드 체험을 신청하는 이들을 추첨, 30명에게 골프치고 고래보고 이벤트 기간 중 무료 라운드 기회를 준다.

중문CC 앞바다에는 여름철에 범고래 돌고래 등 고래떼가 자주 출현한다. 그래서 중문CC를 '한국의 와일레아CC'라고도 부른다. 와일레아CC는 하와이 마우이섬의 명문 클럽.라운드 중 고래를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064)735-7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