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포르테' 프리미엄 준중형車 시대 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말 내놓는 신차 '포르테'를 앞세워 '프리미엄 준중형차' 시대를 열어 가기로 했다.
기아차는 10일 포르테 제원과 편의사양을 공개하면서 차제 크기는 물론 출력과 연비가 동급 최대.최고인 데다 버튼시동키 등 다양한 최고급 편의사양을 갖춰 기존의 준중형차와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기아차는 포르테 마케팅 대상을 기존 준중형차 고객뿐 아니라 중형 세단 수요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포르테는 차체 길이가 4530㎜,넓이는 1775㎜로 경쟁차들에 비해 길이가 15~25㎜ 길고 폭은 최대 65㎜ 넓다. 기아차는 출력 등 성능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감마 1.6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은 최대 출력이 124마력으로 107~121마력 수준인 경쟁차에 비해 2~16% 높다. 연비도 가솔린 모델이 ℓ당 14.1㎞,디젤 모델이 ℓ당 16.5㎞로 경쟁차보다 최고 15%가량 더 나온다.
지금껏 대형차에 주로 장착됐던 버튼시동키와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엔진 시동 상태와 장애물 위치 등을 계기판에 표시해주는 정보표시시스템도 장착된다. 자동요금징수 시스템과 블루투스 핸즈프리,사이드 미러 방향지시등,17인치 대형 휠 등도 준중형차로선 최초로 적용한 사양들이다. 가격은 현대차 아반떼(중간급 모델 기준 1500만∼1600만원)와 비슷한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기아차는 10일 포르테 제원과 편의사양을 공개하면서 차제 크기는 물론 출력과 연비가 동급 최대.최고인 데다 버튼시동키 등 다양한 최고급 편의사양을 갖춰 기존의 준중형차와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기아차는 포르테 마케팅 대상을 기존 준중형차 고객뿐 아니라 중형 세단 수요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포르테는 차체 길이가 4530㎜,넓이는 1775㎜로 경쟁차들에 비해 길이가 15~25㎜ 길고 폭은 최대 65㎜ 넓다. 기아차는 출력 등 성능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감마 1.6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은 최대 출력이 124마력으로 107~121마력 수준인 경쟁차에 비해 2~16% 높다. 연비도 가솔린 모델이 ℓ당 14.1㎞,디젤 모델이 ℓ당 16.5㎞로 경쟁차보다 최고 15%가량 더 나온다.
지금껏 대형차에 주로 장착됐던 버튼시동키와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엔진 시동 상태와 장애물 위치 등을 계기판에 표시해주는 정보표시시스템도 장착된다. 자동요금징수 시스템과 블루투스 핸즈프리,사이드 미러 방향지시등,17인치 대형 휠 등도 준중형차로선 최초로 적용한 사양들이다. 가격은 현대차 아반떼(중간급 모델 기준 1500만∼1600만원)와 비슷한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