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렐라' 오연수 "키스신 촬영에 손지창이 '원없이 한다' 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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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렐라' 열풍의 오연수가 드라마 '달콤한인생' 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OBS 경인 TV '쇼영'(연출 홍종훈 윤경철)의 '더 인터뷰'에 출연한 오연수는 “최근 출연한 드라마 속 베드신 촬영때 졸았다"라며 "3,4시간밖에 못잔데다 추위에 떨다 들어오니 갑자기 졸음이 몰려왔다"고 밝혔다.
오연수는 이 떄문에 촬영내내 구박을 들었다고.
이어서 그녀는 키스신 장면과 관련해 남편인 손지창씨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배우였으니까 보통 이해를 한다”면서 “때로는 워낙 키스신이 많다보니 ‘원없이 하네 원없이 한다’고 놀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화제가 된 비키니 장면에 대해서 오연수는 “극중에서 비키니를 입는 것은 처음이었다. 드라마보다 비키니 자체만 홍보가 된 것 같아 조금 안타까웠다”라며 “비키니 촬영을 위해 3주간 운동을 하고 전날부터 굶었었다”며 이번 씬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자녀교육과 관련해선 “드라마속에서 보여준 것처럼 고분고분한 이미지가 아니다”면서 “아들 둘을 얻은 엄마라면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다. 목소리가 커야 아이들을 제압하지 안그러면 아이들에게 휘둘리기 마련”이라고 전했다.
남편 손지창과의 6년 열애동안 한번도 소문이 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프로야구가 끝나는 스포츠지에서 연예 아이템을 찾는 겨울시즌에 특히 주의를 했었다”면서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심증만 가질뿐 확실한 확증을 못했던것 같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외에도 사업가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남편 손지창과 두아이에 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소식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은 12일 오후 8시50분 OBS를 통해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