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하반기 패널가격 하락..목표가↓-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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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패널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등 전반적인 수익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학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에 부합했으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3조7719억원)보다 적은 3조744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LCD 관련 주요 제품의 수요가 예상보다 적을 것을 감안, 주요 세트업체들이 재고조정을 하면서 일시적으로 패널의 공급 초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패널가격이 현재 하락중인 반면, 하반기는 성수기 효과가 짧아 반등이 있더라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다만 "LG디스플레이의 현 주가 수준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대비 각각 주가수익비율(PER) 4.8배와 5.3배로 시장 평균인 10배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우려감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염두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면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학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에 부합했으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3조7719억원)보다 적은 3조744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LCD 관련 주요 제품의 수요가 예상보다 적을 것을 감안, 주요 세트업체들이 재고조정을 하면서 일시적으로 패널의 공급 초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패널가격이 현재 하락중인 반면, 하반기는 성수기 효과가 짧아 반등이 있더라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다만 "LG디스플레이의 현 주가 수준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대비 각각 주가수익비율(PER) 4.8배와 5.3배로 시장 평균인 10배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우려감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염두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면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