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금창출 기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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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는 본사업에서 현금을 꾸준히 창출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700억원이 넘는 영업흑자를 내고도 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세금과 과징금 등 법인세로만 530억원의 돈이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일회성 비용이 없었다면 이 회사의 흑자 규모는 300억원을 넘습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한해 오히려 87억원의 순현금을 창출해냈습니다.
본사업인 제약 영업이 잘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기업의 진면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선 당기순이익 보다 현금흐름표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한승호 신영증권 기업분석팀장
"불경기에는 흑자 도산의 가능성이 있으니 추상적인 의미의 순이익 보다는 현금 그러니까 영업현금으로 인한 순이익이 훨씬 의미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금 창출력이 뛰어난 회사는 경쟁사가 투자를 줄일 때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으로 우위를 점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투자교육연구소는 이처럼 영업현금흐름이 우량한 8개 종목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최근 4분기 동안 영업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아울러 부채비율도 150% 이하로 낮아 재무구조도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