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자 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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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발표되는 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국제강 컨소시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매각 주체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내일(10일)과 모레(11일) 이사회와 경영관리위원회를 잇따라 연 뒤 곧바로 우선협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산관리공사와 쌍용건설에 따르면 동국제강-군인공제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확실시 됩니다.
자산관리공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쌍용건설 지분 50%의 인수 금액은 5천억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다음달(8월) 초까지 정밀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최종 인수가격이 나오면 자산관리공사는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측에 채권단 매각지분 50% 중 24.7%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묻게 되고 우리사주조합이 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이 최종인수자로 결정됩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적대적 인수합병을 막겠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