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유가 하락 안정이 우선-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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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유가 하락 안정이 우선-한양
한양증권은 8일 증시의 본격적인 전환점은 유가가 하향 안정화되는 시점이라고 보고 현재는 리스크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양 임동락 연구원은 "7일 증시가 8거래일만에 상승마감했으나 반등강도는 다른 아시아 시장에 비해 약했다"며 "외국인 현물 매도가 계속된데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개인투자자들도 매도에 동참해 매수주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증시급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이를 전혀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국제 유가는 G8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현재 가격결정 변수들을 살펴볼 때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며 "이는 물가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금리상승 매커니즘으로 위험자산을 기피하게 해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유가의 하향 안정화가 가시화돼야 증시가 본격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그간 주가하락이 과도한 측면이 있어 낙폭이 과대한 실적호전주 중 수급 동향이 양호한 종목으로 관심이 필요하다"며 "다만 유가를 비롯한 변수를 전반적으로 평가해 볼 때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바닥확인이 선행되지 않아 아직은 보수적인 대응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한양 임동락 연구원은 "7일 증시가 8거래일만에 상승마감했으나 반등강도는 다른 아시아 시장에 비해 약했다"며 "외국인 현물 매도가 계속된데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개인투자자들도 매도에 동참해 매수주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증시급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이를 전혀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국제 유가는 G8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현재 가격결정 변수들을 살펴볼 때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며 "이는 물가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금리상승 매커니즘으로 위험자산을 기피하게 해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유가의 하향 안정화가 가시화돼야 증시가 본격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그간 주가하락이 과도한 측면이 있어 낙폭이 과대한 실적호전주 중 수급 동향이 양호한 종목으로 관심이 필요하다"며 "다만 유가를 비롯한 변수를 전반적으로 평가해 볼 때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바닥확인이 선행되지 않아 아직은 보수적인 대응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