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8일 이번 기술적 반등의 목표치는 1700선 부근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7일의 반등 수준이 작긴 하지만 급한 데로 패닉이 멈춘 것으로 만족하고 보듬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제한적이나마 낙폭이 컸던 업종과 개별 종목으로 가격 메리트에 근거한 접근 시도가 있었다는 점은 향후 증시의 추가적인 안정을 예상케 한다”고 봤다.

이번 기술적 반등의 1차적인 목표치로는 1700선이 무리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 5월 중순 이후 하락 국면에서 50%의 되돌림 가격대는 1730선 부근이며, 20일 이동평균선과 지난 5월 중순 이후 하락 추세선도 1700선 부근을 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준점을 지난 2007년 초로 하든, 올해 초로 하든 1700선까지는 매물 저항도 크지 않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