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정부 입김에 환율 급락 … 세자릿수 용인 시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와 한국은행의 강력한 구두 개입에 환율이 급락했다.

    정부는 세 자릿수 환율도 용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환율 방어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7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50전 내린 1042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외환시장 개장 전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한은은 외환시장 안정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며 "수급 불균형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강력히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외환시장의 수급 측면은 생각만큼 나쁘지 않으며 최근 환율 급등은 환율 상승 기대에 따른 과도한 쏠림 현상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외환보유액을 풀어서라도 환율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의지가 시장에 알려지자 이날 환율은 개장 초부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구 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그동안 공식적으로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외환보유액을 동원해 매도 개입을 해왔다"며 "대외신인도 등을 감안해 신중하게 접근해야겠지만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외환보유액을 동원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안병찬 한은 국제국장도 "최근 재정부 장관과 한은 총재,청와대 수석의 3자 회동에서 정부는 '환율을 어느 선 이상으로 유지하려는 생각이 없고 그런 관측이 시장에 퍼졌다면 그것은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환율이 가령 1000원 선 밑으로 떨어져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증시 '1월 효과' 기대…로봇·바이오株 주목" [주간전망]

      증권가(街)는 이번주(5~9일) 국내 증시가 신규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연초 효과'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

    2. 2

      AI 테마주로 변신한 '노란 불도저'…발전사업 확대에 60% 급등 [전범진의 종목 직구]

      미국의 건설용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가 인공지능(AI) 열풍의 핵심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캐터필러가 제조하는 대형 발전기와 터빈 엔진이 AI시대의 필수 인프라가 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다...

    3. 3

      한미반도체 대박 난 90년생…한 종목 '110억' 베팅 이유가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엠아이텍 110억 베팅한 30대8개월 전 8000원 매수 … 11% 손실“사상 최대 실적에도 IR 아쉬워”증권사 보고서 1년간 1건 그쳐법조계 &ldquo...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