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시내 고교 11곳을 대학입시 논술에 대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논술 거점학교’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11개 학교를 선정,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학교별로 문과 4개반,이과 2개반의 논술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교실에서는 지난해 대학별 논술 기출문제와 올해 모의논술 문제 분석,첨삭지도 등이 이뤄진다.

수업 대상은 고3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교재비·수강료는 5만원이며 저소득층 학생은 방과후학교 수강권을 사용할 수 있다.

강사는 서울시내 고교 교사 중 논술지도 전문가로 구성된 ‘독서·토론·논술교육지원단’과 학교장 추천 교사 등으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수능 이후에도 정시 논술에 대비하는 논술 거점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