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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경제 '휘청'…고유가에 정치인 性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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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고유가,인플레 등 악재에 여ㆍ야 지도자가 연루된 성(性) 스캔들까지 겹쳐 주가는 급락했다.

    말레이시아의 KLSE지수는 7일 1127.26을 기록해 전고점인 지난 1월11일 1516.22에서 25.6% 미끄러졌다.

    지난해 3월6일(1130.96) 이후 약 16개월 만의 최저치다.

    AFP통신은 지난 5일 현지 RAM홀딩스의 예 킴 렝 수석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주가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TA증권도 정치권 악재로 KLSE지수가 더 하락,2006년 12월19일 기록한 최저점 1050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국영 정유회사에 지급하는 석유보조금이 급증하자 지난달 휘발유 등의 유류 판매가격을 한꺼번에 41%나 인상했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이를 반영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에서 4.2%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다 정치 혼란마저 가중되고 있다.

    차기 총리감으로 떠오른 집권당의 나지브 압둘 라자크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몽골 모델 출신 여성 통역사와의 성 관계 의혹 및 관련 살인사건 연루설에 휩싸였다.

    여성 통역사는 나지브 부총리의 친구이자 정치 자문을 맡고 있는 유부남 압둘 라자크 바긴다와 내연관계로 지내오다가 2006년 10월19일 실종,20일 만에 머리에 총상을 입고 군용 폭약으로 폭파된 사체로 발견됐다.

    또 야권의 실질적 지도자인 안와르 이브라힘은 지난달 29일 10년 만에 다시 남색(男色) 혐의로 피소됐다.

    마하티르 모하메드 총리 집권 시절 부총리를 지냈던 그는 한때 마하티르의 후계자로 꼽혔으나 1998년 남색과 부패 혐의로 6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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