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이동건과의 키스 소감? “무슨 연고 맛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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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의 김선아가 상대 배우 이동건에 대해 “남자 맛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이목을 끌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격투로 인해 상처를 입은 범상(이동건)의 얼굴에 약을 발라주던 초희(김선아)가 “한 번도 널 남자로 본 적 없다”고 펄펄 뛰자 범상(이동건)은 “이래도 아니야?”라며 덮치듯 키스를 해 버리는 부분.
<밤이면 밤마다>에서 처음 있는 키스신인 만큼, OK 싸인이 난 후 김선아는 물론 이동건도 어색해하며 눈도 잘 맞추지 못했다고.
하지만 김선아가 “아유, 무슨 키스가 연고 맛밖에 안 나!”라고 특유의 너스레를 떨어 이동건과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김선아는 “키스 신이라 솔직히 많이 떨렸다”면서도 “촬영은 계속해야 하고, 그래도 내가 누난데 분위기를 리드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도 들고, ‘허초희라면 어떤 반응을 할까’란 생각에 자연스럽게 말이 나왔다”며 베테랑 연기자답게 캐릭터에 몰입한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김선아-이동건 커플의 첫 키스는 <밤이면 밤마다> 5회에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