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실적전망 불구..목표가는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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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상최대의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는 낮추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증시의 약세전망 때문.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매수세가 없다는 판단이다.
하나대투증권은 7일 에이스디지텍과 한솔LCD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10.8%, 25%씩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실적에 대한 전망은 '사상최대'.
이 증권사 이정 애널리스트는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삼성전자 공급 모니터 및 노트북용 편광필름 납품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빠르게 개선돼 시장예상치를 충분히 충족시키며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19.2% 증가하나 9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하고 전분기보다 315.3% 증가한 86억원을 기록한다는 추정이다.
삼성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확대되면서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일모직과의 경영
상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고, 해외경쟁업체인 대만 Optimax의 경쟁력 악화로 인해 편광필름산업 전반적으로 호전된다는 전망이다.
또한 이 애널리스트는 한솔LCD에 대해서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TV용 BLU 출하량 호조와 함께 안정적인 인버터 출하량 증가, 환율효과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0% 증가한 2285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LCD는 2008년 및 2009년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LED-BLU사업 진출, 자회사를 통한 신규사업의 성공적 진출, 삼성전자 동유럽모듈공장 진출에 따른 수혜, 주요 원재료의 내재화로 인한 원가개선 등이 기대된다는 것.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한 실적을 하향조정하면서도 목표주가를 변경하지 않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증권사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하반기 경기 둔화를 반영해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47조8385억원, 2조7099억원으로 각각 1.3%와 6.6% 하향 조정한다"면서 "그러나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유지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는 18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는 최근 증시의 약세전망 때문.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매수세가 없다는 판단이다.
하나대투증권은 7일 에이스디지텍과 한솔LCD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10.8%, 25%씩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실적에 대한 전망은 '사상최대'.
이 증권사 이정 애널리스트는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삼성전자 공급 모니터 및 노트북용 편광필름 납품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빠르게 개선돼 시장예상치를 충분히 충족시키며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19.2% 증가하나 9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하고 전분기보다 315.3% 증가한 86억원을 기록한다는 추정이다.
삼성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확대되면서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일모직과의 경영
상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고, 해외경쟁업체인 대만 Optimax의 경쟁력 악화로 인해 편광필름산업 전반적으로 호전된다는 전망이다.
또한 이 애널리스트는 한솔LCD에 대해서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TV용 BLU 출하량 호조와 함께 안정적인 인버터 출하량 증가, 환율효과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0% 증가한 2285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LCD는 2008년 및 2009년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LED-BLU사업 진출, 자회사를 통한 신규사업의 성공적 진출, 삼성전자 동유럽모듈공장 진출에 따른 수혜, 주요 원재료의 내재화로 인한 원가개선 등이 기대된다는 것.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한 실적을 하향조정하면서도 목표주가를 변경하지 않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증권사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하반기 경기 둔화를 반영해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47조8385억원, 2조7099억원으로 각각 1.3%와 6.6% 하향 조정한다"면서 "그러나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유지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는 18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