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 실적개선+자산가치에 주목-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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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7일 KG케미칼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실적개선과 자산가치를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오경택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983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66억원 등 사상 최대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인은 비료수출 부문으로 2분기 비료 수출규모는 198억원의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KG케미칼의 비료 수출부분 성장에 따른 실적구조 변화가 주목되는 시점"이라며 "이는 국내 비료시장의 비수기인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6월중 비료가격 인상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오히려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자산가치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 애널리스트는 "KG케미칼의 부천, 온산 등 공장들의 토지자산이 현재 장부가액 152억원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공시지가를 감안할 경우 자산가치는 시가총액(1061억원)대비 18% 높은 1254 억원에 이른다"며 "이를 감안한 실질순자산은 시가총액보다 86% 높은 1976억원에 달해 PBR 0.5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회사 KG에너지가 올해 11월 IPO를 계획하고 있어 자회사 가치도 증가하는 등 현재 시점에서 자산가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오경택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983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66억원 등 사상 최대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인은 비료수출 부문으로 2분기 비료 수출규모는 198억원의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KG케미칼의 비료 수출부분 성장에 따른 실적구조 변화가 주목되는 시점"이라며 "이는 국내 비료시장의 비수기인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6월중 비료가격 인상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오히려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자산가치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 애널리스트는 "KG케미칼의 부천, 온산 등 공장들의 토지자산이 현재 장부가액 152억원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공시지가를 감안할 경우 자산가치는 시가총액(1061억원)대비 18% 높은 1254 억원에 이른다"며 "이를 감안한 실질순자산은 시가총액보다 86% 높은 1976억원에 달해 PBR 0.5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회사 KG에너지가 올해 11월 IPO를 계획하고 있어 자회사 가치도 증가하는 등 현재 시점에서 자산가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