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자신의 아들 윤라익 군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MBC '명랑히어로'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한적한 계곡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에 윤종신은 "가족이 촬영장을 함께 찾았다"라며 윤라익군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했다.

생후 7개월된 윤라익군은 귀여운 외모로 등장과 함께 출연진들의 함성을 이끌어 냈다. 윤종신은 자신의 아들을 가르켜 '잘 울지 않는 게 특징'이라며 순한 성격을 자랑하기도 했다.

윤라익 군을 한참 보던 김구라는 대뜸 "안녕 라익아, 나 동현이 아빠야"라고 인사하자 라익군은 이를 알아들었다는 듯이 갑자기 고개를 돌리며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출연진을 폭소케 만들었다.

멤버들은 “라익이가 벌써부터 방송을 안다”는 평가를 내놨다.

윤종신은 아들에게 "키는 엄마를 닮았으며 좋겠다"라며 바로 아들의 다리를 마사지하는 부성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니홈피에 라익이와 함께 찍은 셀카 등을 공개하며 행복한 가정을 과시해 온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