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인사에게 주는 제3회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에 강성모 머시드 캘리포니아대(UC) 총장과 입양인 출신인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이민휘)에 따르면 강 총장은 지난해 3월 미주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UC계 대학 수장이 돼 한인의 위상을 높였고,신 의원은 1955년 미국에 입양돼 1992년 아시아계 최초의 워싱턴주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현재까지 워싱턴주 4선의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미 교류에 앞장서왔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현지시간) 오후 6시 LA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