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외모의 데프콘이 과거 강예빈과의 즉석 만남을 폭로해 이목을 끌고 있다.

KBS '사이다'에 출연한 데프콘은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신예 강예빈에게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냐?”라고말해 강예빈을 당황케 했다.

이어 “사실 저와 강예빈씨는 데뷔 전에 만난 적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포장마차였다"라고 폭로전을 시작했다.

당황한 강예빈은 데프콘을 말리려했지만 속사포처럼 내뱉는 데프콘의 폭로전에 결국 직접 진실을 이야기했다.

강예빈이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지나가려는 찰나에 누군가 강예빈에게 다가가 너무 예쁘다 마음에 든다면서 술 한 잔 하자고 했고 즉석만남이 성사된 것.

그 주인공이 바로 데프콘이였던 것이다.

강예빈은 서둘러 “그냥 시간이 남아서 잠깐 간거에요”라고 급무마시켰고, 이에 데프콘은 “그때 강예빈의 첫 마디는 머리가 푸들 같다며 ‘오빠 개 같아요’였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예빈과 데프콘의 첫만남은 6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