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즐거워] 홀인원 노린다면 삼척 파인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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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을 하고 싶은 골퍼는 강원 삼척 파인밸리골프장의 파인코스 7번홀을 노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최근에 펴낸 '2008 골프회원권 연감'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가운데 홀인원이 가장 잘 나오는 곳은 파인밸리로 나타났다.
이곳에서는 1만명이 라운드할 경우 9.9명,즉 10명 정도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파인밸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연인원 5만여명이 골프장을 방문해 총 47개의 홀인원을 쏟아냈다.
홀인원이 가장 많이 나오는 홀은 파인코스 4번홀(145야드)과 7번홀(170∼180야드).지난해 각각 12개와 17개의 홀인원이 터졌다.
올해도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15개의 홀인원이 기록됐다.
지난해에 이어 파인코스 7번홀에서 6개가 나왔고 밸리코스 8번홀 4개,파인코스 4번홀 3개,밸리코스 1번홀과 3번홀에서 각각 1개가 나왔다.
파인밸리는 파3홀이 모두 5개인 점도 홀인원 확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 듯하다.
이 골프장 경기팀의 박미령 부마스터(28)는 "파인 7번홀은 보통 175야드에다 2단 그린으로 위에서 아래로 경사가 져 있다.
2단 그린 아래에 핀을 꽂을 경우 홀인원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아시아나가 7.8명으로 홀인원 확률이 높았고 레이크사이드 7.3명,곤지암 6.8명,코리아 6.5명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가평베네스트 기흥 중부 선산 등에서는 홀인원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1만명이 라운드할 경우 0.1명이 홀인원을 했다.
남부 동래베네스트 롯데스카이힐제주는 0.2명,여주 오션힐스포항 0.3명,용원은 0.4명 등에 그쳤다.
아마추어 골퍼의 홀인원 확률은 1만2600분의 1이라고 한다.
한 라운드에 4번의 파3홀에서 샷을 한다고 하면 3150라운드를 해야 한 번 홀인원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대부분의 골퍼가 평생 1000라운드를 하기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면 홀인원은 '평생 한 번 할까 말까한 진기록'임에 틀림없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최근에 펴낸 '2008 골프회원권 연감'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가운데 홀인원이 가장 잘 나오는 곳은 파인밸리로 나타났다.
이곳에서는 1만명이 라운드할 경우 9.9명,즉 10명 정도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파인밸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연인원 5만여명이 골프장을 방문해 총 47개의 홀인원을 쏟아냈다.
홀인원이 가장 많이 나오는 홀은 파인코스 4번홀(145야드)과 7번홀(170∼180야드).지난해 각각 12개와 17개의 홀인원이 터졌다.
올해도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15개의 홀인원이 기록됐다.
지난해에 이어 파인코스 7번홀에서 6개가 나왔고 밸리코스 8번홀 4개,파인코스 4번홀 3개,밸리코스 1번홀과 3번홀에서 각각 1개가 나왔다.
파인밸리는 파3홀이 모두 5개인 점도 홀인원 확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 듯하다.
이 골프장 경기팀의 박미령 부마스터(28)는 "파인 7번홀은 보통 175야드에다 2단 그린으로 위에서 아래로 경사가 져 있다.
2단 그린 아래에 핀을 꽂을 경우 홀인원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아시아나가 7.8명으로 홀인원 확률이 높았고 레이크사이드 7.3명,곤지암 6.8명,코리아 6.5명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가평베네스트 기흥 중부 선산 등에서는 홀인원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1만명이 라운드할 경우 0.1명이 홀인원을 했다.
남부 동래베네스트 롯데스카이힐제주는 0.2명,여주 오션힐스포항 0.3명,용원은 0.4명 등에 그쳤다.
아마추어 골퍼의 홀인원 확률은 1만2600분의 1이라고 한다.
한 라운드에 4번의 파3홀에서 샷을 한다고 하면 3150라운드를 해야 한 번 홀인원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대부분의 골퍼가 평생 1000라운드를 하기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면 홀인원은 '평생 한 번 할까 말까한 진기록'임에 틀림없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