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범예정인 KB금융지주회사의 황영기-강정원호가 순항하려면 상반된 두 스타일의 화합과 지주회사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분석입니다. 회장과 은행장이 분리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과거 우리금융지주 윤병철회장과 이덕훈 행장간 불협화음 사례를 피하는, 두 사람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지주회사로의 전환이 경쟁 은행에 비해 뒤진 만큼 지주회사 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위해 업무간 이해상충문제와 그룹 기업가치 제고 등 큰 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해야된다는 평갑니다. 또 비은행 부문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그동안 은행 중심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리딩뱅크로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M&A등 해외진출을 강도있게 모색해 나가는 것도 투톱체제의 KB국민지주의 선결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