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당국이 대출 환승론 활성화 차원에서 대형 금융사들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현재 우리은행과 HSBC은행에 이어 국민은행이 참여를 확정했고,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참여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대출상품의 금리가 10%대와 40%대에 편중돼 서민들의 이용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참여금융회사들로 하여금 20%대의 상품개발 등 대출상품 다양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서민맞춤대출 서비스의 대출상품은 금리 10%대가 85%, 40%대가 10% 등으로 구성돼 있지만 실제 대출 금리는 40%대가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