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회사채 발행규모가 22조6억원(461개사)으로 지난해 17조6천억원에 비해 2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15조원, 자산유동화채가 3조원, 교환사채가 1조원 등의 규모로 발행됐지만 지난해 대비 발행규모 증가면에서는 신주인수권부사채(434%), 옵션부사채(213%), 전환사채(63%)순이 었습니다. 발행규모는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1조2천억원과 대우건설 1조1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들을 포함한 회사채 발행 상위 10개사가 전체 발행규모의 30.8%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대형 M&A에 대한 기업들의 자금 수요 확대 등이 이 같은 회사채 발행의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