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 대상] 이랜드월드 '유솔' ‥ 아이들이 반한 아메리칸 캐주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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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의 아동복 브랜드 '유솔(Usall)'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05년 론칭 이후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전국 120개 점포에서 7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상반기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브랜드 혁신으로 소비자 호응 얻어
업체 측은 유솔의 성공이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소비자를 고려한 가격 책정 △기존 아동복에 대한 인식을 탈피한 혁신 전략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업체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고수하면서도 꾸준히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했다"며 "고객 심리 가격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좋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탄 것도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판매 급성장세에 힘입어 아동복 사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으로 운영하는 부업 업종'이라는 기존 관념을 깨뜨렸다.
업체 관계자는 "'아메리칸 캐주얼'이라는 브랜드 컨셉트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일반적인 아동복 매장 매출을 크게 웃돌았다"며 "성인캐주얼 브랜드 매장과 맞먹는 매출 규모로 소비자와 매장주에게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도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월 매출 3억원 매장 등장
유솔의 성장세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2007년 가을.겨울 상품으로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전국 26개 매장에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보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 중계동 '2001 아울렛'에 입점한 매장에선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한 달간 3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기존의 아동복 매출 한계를 넘어섰다.
유솔은 향후 브랜드와 매장의 협업을 통해 영업력을 신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브랜드 컨셉트와 품질 혁신 및 다양화로 입소문에 의존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했다면 앞으로 적극적인 매장 확장과 홍보 활동으로 고객의 피부에 와 닿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겠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2007년 하반기가 아동복 매장의 월 매출 한계를 뛰어넘는 시기였다면 올해 상반기는 아동복 업계 최고 브랜드가 되기 위한 시스템을 완성하는 기간"이라며 "꾸준한 인력.매장.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아동복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2005년 론칭 이후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전국 120개 점포에서 7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상반기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브랜드 혁신으로 소비자 호응 얻어
업체 측은 유솔의 성공이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소비자를 고려한 가격 책정 △기존 아동복에 대한 인식을 탈피한 혁신 전략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업체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고수하면서도 꾸준히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했다"며 "고객 심리 가격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좋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탄 것도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판매 급성장세에 힘입어 아동복 사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으로 운영하는 부업 업종'이라는 기존 관념을 깨뜨렸다.
업체 관계자는 "'아메리칸 캐주얼'이라는 브랜드 컨셉트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일반적인 아동복 매장 매출을 크게 웃돌았다"며 "성인캐주얼 브랜드 매장과 맞먹는 매출 규모로 소비자와 매장주에게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도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월 매출 3억원 매장 등장
유솔의 성장세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2007년 가을.겨울 상품으로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전국 26개 매장에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보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 중계동 '2001 아울렛'에 입점한 매장에선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한 달간 3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기존의 아동복 매출 한계를 넘어섰다.
유솔은 향후 브랜드와 매장의 협업을 통해 영업력을 신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브랜드 컨셉트와 품질 혁신 및 다양화로 입소문에 의존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했다면 앞으로 적극적인 매장 확장과 홍보 활동으로 고객의 피부에 와 닿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겠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2007년 하반기가 아동복 매장의 월 매출 한계를 뛰어넘는 시기였다면 올해 상반기는 아동복 업계 최고 브랜드가 되기 위한 시스템을 완성하는 기간"이라며 "꾸준한 인력.매장.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아동복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