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펀드 투자자들은 울상이었습니다. 그만큼 수익을 내기가 힘들었는데요. 그렇다면 하반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김덕조 기자가 하반기 펀드전략을 정리했습니다. 펀드 시장 전체가 올 상반기에는 암흑기였습니다. (상반기 펀드 수익률 마이너스) 글로벌 신용위기, 고유가, 인플레이션, 기업 실적 등 대내외적인 악재로 인해 수익을 내는 펀드는 거의 드물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반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낙관적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글로벌 경기에 따라 변동성이 심해 질 것으로 보여 여기에 대비해야 합니다. (분산투자를 통한 변동성 대비) 우선 기대수익률을 낮춰야 하고 다양한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 장세에 대비해야 합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어떻게 준비할까? (국내 주식형 펀드 전략) 굿모닝신한 대형 성장형펀드 메리츠 중소형 관련주 펀드 하나대투 배당형 펀드 굿모닝신한증권은 대형 성장형 펀드 중심의 투자와 함께 중소형가치주펀드를 통한 방어전략 구사, 메리츠증권은 모멘텀 보유한 중소형주관련 펀드를 주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내년을 염두해둔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고 배당형펀드로 변동성 장세를 대비하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최대 화두는 인플레이션 극복입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전략) 굿모닝신한 브릭스 국가 펀드 메리츠 원자재 펀드 하나대투 고성장 이머징 마켓 굿모닝 신한은 선진국펀드보다는 브릭스 국가 펀드 쪽으로 메리츠는 이머징마켓에 대한 관심과 원자재 펀드를 유망하다고 봤습니다. 하나대투 역시 고성장 이머징 국가에 대한 매력과 원자재,뉴에너지가 관심권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적인 주식시장 여건과 경기상황이 나쁘기 때문에 펀드를 적극적으로 사라고 하는 전문가들은 없습니다. 그만큼 현 상황이 한치 앞을 내다 보기 힘들기 때문에 펀드 투자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