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시장 바닥.. 증시 반전에 긍정적 - 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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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일 시장 반전의 시그널 중 하나로 미국 주택경기 회복 여부를 들면서, 전반적으로 회복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미국 부동산시장의 시가총액이 38조3000억 달러로 9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는데, 과거에도 부동산 시총의 감소 시점은 부동산시장의 바닥이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관련 지표들도 미약하나마 개선세라고 설명했다. 주택착공이 2개월 연속으로 전년동기대비 개선됐고, 건축허가 감소세 역시 지난 3월에 바닥을 확인했다는 것. 기존주택판매도 3개월째 개선세이고 판매 대비 신규주택 재고분은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의 주택시장 약세가 주택 구입을 자극하고 있는데, 주택 가격 하락으로 구입 여력도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최근 공실 증가율도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시장지수의 미래판매지표도 지난 연말 저점을 확인했고, 향후 주택가격 동향을 가늠할수 있는 주택선물도 최근 미약하게나마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부동산 시장 회복을 막을 요인들이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부동산 시장 회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미국 부동산시장의 시가총액이 38조3000억 달러로 9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는데, 과거에도 부동산 시총의 감소 시점은 부동산시장의 바닥이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관련 지표들도 미약하나마 개선세라고 설명했다. 주택착공이 2개월 연속으로 전년동기대비 개선됐고, 건축허가 감소세 역시 지난 3월에 바닥을 확인했다는 것. 기존주택판매도 3개월째 개선세이고 판매 대비 신규주택 재고분은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의 주택시장 약세가 주택 구입을 자극하고 있는데, 주택 가격 하락으로 구입 여력도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최근 공실 증가율도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시장지수의 미래판매지표도 지난 연말 저점을 확인했고, 향후 주택가격 동향을 가늠할수 있는 주택선물도 최근 미약하게나마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부동산 시장 회복을 막을 요인들이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부동산 시장 회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