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명랑히어로'에서 '왕따아빠 구출하기'를 주제로 출연진들이 대화를 나눴다.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윤종신, 김국진, 박미선, 신정환, 김C 등이 출연해 솔직토크를 펼친 이날 이경규는 딸 예림이가 어린시절에는 '아버지가 제일 좋아'라고 외쳐 '자는 놀이'까지 개발했지만 커가면서 아빠와의 거리가 멀어졌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왜 멀어진것 같냐'고 질문했고 이에 이경규는 '나이차가 많이 나서..'라고 대답,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경규는 또한 아버지를 '가구'에 비유하며 '무슨 말이 필요하냐'며 엉뚱한 이론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구라표 비유로 군대에 비유하며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29일 방송될 SBS 방송 '체인지'에서 신정환 누나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신정환은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아버지의 묵묵함'을 설명했다.

또한 이하늘은 9살에 여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아버지를 닮아가는 자신을 얘기하기도 했다.

이날 명예의 전당에는 부자 소방관의 뽑혔으며 김구라는 방송이 들어가기전 MC들과 함께 얘기했다며 손담비를 추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