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증시특급> 미국증시 마감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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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뉴욕증시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의 권순욱 기자와 함께 합니다. 권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주요 지수 마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새벽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다 크게 떨어지면서 다우지수는 1년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상당히 불편한 주말 아침을 만들고 있는데요, 골드만삭스의 금융주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이어 부진한 기업실적 전망, 그리고 국제유가까지 장중 한 때 140달러를 돌파하면서 하락세에 불을 붙였습니다.
또 전날 FRB가 금리를 동결했지만, 강한 인플레 우려와 함께 올해 안에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투자심리에 반영되면서 상황을 더 악화시켰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58포인트 내린 11,453으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9포인트 내린 2321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38포인트 하락한 1283을 나타냈습니다.
경제지표는 나쁘진 않았지만, 예상치보다 모두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수정치보다 높게 확정됐고, 5월 기존주택판매도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세에 나서면서 전달보다 증가했지만, 역시 예상치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종목별 역시 다 떨어졌습니다. 특히 금융주와 GM이 블루칩에서 크게 떨어졌는데요, 골드만삭스가 씨티그룹의 2분기 상각 규모가 89억달러로 1분기 60억달러보다 클 것으로 예상하고 매도 의견을 제시하면서 6% 이상 떨어졌습니다. 또 올해 메릴린치의 순손실 전망도 주당 3달러 이상으로 낮추면서 6% 내렸습니다. GM에 대해서도 시장 펀더멘탈 악화로 투자의견 낮추면서 블루칩에서 11% 이상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에 발표한 기업실적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스마트폰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M)은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실적을 공개했지만, 실적 전망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13% 급락했습니다. 세계 3위 소프트웨어업체인 오라클(ORCL)도 같이 발표했는데요 역시 다음 분기 전망이 좋지 않으면서 5% 밀려났고, 나이키도 10% 떨어졌습니다.
미국 주택 건설업체 레나(LEN)는 분기 손실폭이 줄었지만 주택시장이 추가로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8% 밀렸습니다.
M&A 관련해서는 맥주업계의 거대 공룡 탄생이 예상됐던 인베브의 안호이저 부시 인수가 무산됐습니다. 안호이저 부시는 인베브의 463억달러 가격 제안이 너무 낮다고 밝혔는데요, 인베브가 인수가격을 올릴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금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유가와 상품동향, 환율도 전해주시죠.
국제유가는 장중 한 때 140달러를 돌파하면서 시장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OPEC의장의 올 여름 170달러 상승 전망과 리비아의 감산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올랐는데요,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5달러 오른 139달러64센트를 기록했습니다.
금가격도 올랐습니다. 온스당 32달러80센트 오른 915달러10센트로 마감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전날 금리인상을 기대만큼 강하게 시사하지 않으면서 당분간은 동결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은 0.94센트 오른 1달러57센트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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