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반등이 가능한 다섯가지 이유 -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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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5일 간신히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발 신용위기의 부각과 고유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정책금리 인상 기조 확산 등 첩첩이 쌓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26일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추가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면서 반등의 추진력이 될만한 요인들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국내 증시의 가격 메리트가 향후 추가적인 급락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는 안전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5배로 신흥국 증시 중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MSCI 지수를 기준으로 국내 증시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익(EPS) 증가율이 지난 5월말을 저점으로 4주 연속 상승하는 등 이익 모멘텀 개선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이익 모멘텀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美 연준의 금리 동결이 단기적으로 美 금융 업종의 반등으로 이어지면서 하락 리스크 완화 요인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 역시 본격적인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고 보긴 이르지만 투기적인 거래가 다소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가격 급등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비록 인플레이션이라는 변수가 진행 중이라는 점은 유념할 필요가 있지만 이같은 요인들을 감안할 때 국내 증시는 추가 반등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미국발 신용위기의 부각과 고유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정책금리 인상 기조 확산 등 첩첩이 쌓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26일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추가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면서 반등의 추진력이 될만한 요인들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국내 증시의 가격 메리트가 향후 추가적인 급락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는 안전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5배로 신흥국 증시 중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MSCI 지수를 기준으로 국내 증시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익(EPS) 증가율이 지난 5월말을 저점으로 4주 연속 상승하는 등 이익 모멘텀 개선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이익 모멘텀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美 연준의 금리 동결이 단기적으로 美 금융 업종의 반등으로 이어지면서 하락 리스크 완화 요인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 역시 본격적인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고 보긴 이르지만 투기적인 거래가 다소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가격 급등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비록 인플레이션이라는 변수가 진행 중이라는 점은 유념할 필요가 있지만 이같은 요인들을 감안할 때 국내 증시는 추가 반등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