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채영이 특별한 개인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지난 24일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한 유채영, 최란, 옥주현, 안혜경은 급조된 코너 '꼭 한번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를 통해 '하찮은' 개인기 자랑에 경쟁심을 불태웠다.

안혜경은 발가락이 벌어지고 손가락을 쫙 편 후 마지막 마디만 구부러지는 개인기가 있다고 자랑했다.

유채영은 "눈의 흰자를 많이 보여줄 수 있다"며 개인기를 공개했다. 유독 큰 눈을 가진 유채영은 입을 벌림과 동시에 눈을 크게 떠 보였고 이효리와 안혜경도 이를 따라해 주위는 웃음바다가 됐다.

옥주현은 "노래하기 전 목풀기때 부른다"며 두 옥타브를 넘나드며 동요 '학교'를 불러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출연진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개인기에 이날 방송된 KBS2 '상플-시즌2'는 시청률 11/3%(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해 8.1%를 기록한 10일 방송보다 3.2% 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날 옥주현과 안혜경은 각각 남자친구의 '건드리→들러리' '케이스→스케일' 등 단어 선택의 실수담을 공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