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가을부터 고성장 기대..매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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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5일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가을부터 SK텔레콤과의 결합서비스로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승교 연구원은 "지난 2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행정처벌로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초고속인터넷 영업정지 40일과 과징금 및 과태료로 1억7800만원을 부과했다"며 "이는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가을부터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정지 40일은 시장에서 우려했던 3개월에 비하면 부담이 덜하고 이 또한 비수기인 7~8월에 이뤄진다는 측면에서 불확실성 해소라는 의미가 강하다"며 "최대 400억원의 과징금 설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나로텔레콤이 큰 부담을 덜었다는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가을부터 SKT와의 결합서비스 본격화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돌입한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영업정지 기간이 40일로 한정된 배경에는 늦어도 가을부터는 결합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정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승교 연구원은 "지난 2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행정처벌로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초고속인터넷 영업정지 40일과 과징금 및 과태료로 1억7800만원을 부과했다"며 "이는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가을부터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정지 40일은 시장에서 우려했던 3개월에 비하면 부담이 덜하고 이 또한 비수기인 7~8월에 이뤄진다는 측면에서 불확실성 해소라는 의미가 강하다"며 "최대 400억원의 과징금 설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나로텔레콤이 큰 부담을 덜었다는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가을부터 SKT와의 결합서비스 본격화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돌입한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영업정지 기간이 40일로 한정된 배경에는 늦어도 가을부터는 결합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정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