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이 거듭되며 펀드도 비주식 관련 안전상품이 주식 관련 위험상품보다 수익률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펀드평가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수익률에서 MMF(머니마켓펀드)가 모든 펀드 유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MMF의 1년 환산 수익률이 5.09%로 채권펀드(4.35%)는 물론 국내 주식형펀드(-1.06%)도 누른 것이다.

혼합형펀드 역시 주식 비중이 높을수록 수익률은 낮았다.

주식투자 비중이 50∼60%인 주식혼합형 펀드의 수익률은 1.27%로,주식투자 비중이 50% 이하인 채권혼합형 펀드(1.9%)를 밑돌았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